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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섭취 요즘 사람들은 음식물로 영양분을 섭취하는게 아니라 화합물을 섭취한다고 어느 신문 컬럼에서 읽었다.혼자 사는 아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는지 걱정이 되어 물었다. 영양제 먹으면 되 라고 대답한다. 나는 영양제를 거의 안먹고 살아왔다. 비슷한나이 주변인들은 큰일 날 것처럼 골고루 챙겨 먹는 분들이 많다. 항산화,마그네슘,유산균,오메가,비타민디 등.. 밥숟가락 몇번될 분량도 되 보인다.아들이 모니터를 많이 보는 탓에 두어해전부터 안구건조증이 심하고 뻑뻑한 이물감으로 눈깜빡임이 많이 심하다. 안과에서 처방받은 안약으로 호전되지 않아서 오메가쓰리,글루코사민을 작년부터 먹고 있다. 지난주 온라인주문내역에 콘드로이친/콜라겐을 주문했더니 어제는 빌베리가루를 주문한 것으로 나온다.빌베리라는 열매를 찾아보고 가루가 어떻게 가.. 2025. 3. 6.
내 인생이 타의에 의해 결정 일 잘할때 70세까지 일하겠다고 노래부르고 다녔다. 회사에서의 입지도 좋았고 실력도 인정받아서 쭉 갈 수 있으리라 여겼다. '나' 아니면 회사가 멈춘다는 생각으로 다녔다. 회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괘도에 오르니 오너는 사모펀드에 매각을 했다. 수백억원을 번 오너는 조용히 물러나고 새로운 대표가 왔다. 기존 직원들에게 바뀐건 없었다. 능력이 부족했던 공장장이 해고를 당하고 회사의 성장에 큰 공을 세운 임원은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지난 4월 어느날 출근했더니 업무회의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단다. 해고로 해석해야 했다. 70까지 일하겠다던 열의는 타인에 의해 비눗방울처럼 공기중에 터져버렸다. 잘 살아보겠다는 꿈에 펑크가 났다. 인수한 사모펀드도, 거기서 파견된 새 대표도, 매각하고 떼돈 들고 떠난.. 2025. 2. 11.
지친다 ?! 2월10일 지치는 건가.. 만금향은 물들기 시작했는데 사람은 지쳐가는건가?집 화분에서 꽃이 피고 열매맺고 붉게 물들기는 10년 같이 살면서 처음이다.질소비료는 잎만 무성해지고 열매를 맺으려면 칼슘비료를 줘야 하고 계란껍질 부셔서 거름주면 도움된다고 한다. 2025. 2. 10.
대전 현충원과 성심당 방문 대전 성심당이 점점 더 핫해지면서 3년전보다 대기시간과 주차가 힘들어졌다. 아버님 어머님 기일이 구정 일주일 전이라 연휴전 주말에 대전현충원을 방문한다. 점심을 먹고 성심당에 간다. 본점은 주차도 힘들고 복잡해서 작년부터 DCC 점으로 간다. 현충원에서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고 주차도 dcc지하주차장 또는 제2컨벤션센타지하에 주차한다.작년에는 성심당 있는 컨벤션센타지하에 주차했는데 이번에는 행사가 있었는지 만차여서 제2전시장 지하에 주차했다. 아주 널널했다. 주말은 둘 다 주차비 무료.튀김소보로류는 건너편에 매장이 따로 있고 케잌과 빵은 입구에서 좌우로 나뉘어져 있다. 긴 대기줄을 20여분정도 기다린 후세 식구가 각자의 취향대로 샀다. 순수롤도 샀는데 사진에 없네. 1.4만원의 순수롤은 커팅.. 202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