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씩 세번째 집에 임차로 거주하는 중이고 이번 만기가 초겨울이다.
이사올 때는 전세 연장해서 오래 거주할 생각이었는데 집값이 자꾸 오른다고 하고 분당 재개발 리모델링탓에 아래쪽으로 철거이주민들이 몰려들면 향후 전세대란이 올 듯한 두려움에 집을 매수하려고 올 추부터 생각만 해 봤다.
두어군데 아파트를 염두에 뒀고, 자금이 부족하면 약간 저렴한 아래동네도 염두에 뒀었다.
두어달 매매가가 약간 오르는 듯하더니, 원하는 가격대의 매물이 없어졌고 신문방송에는 집값 상승,최대거래 라는 뉴스가
나온다. 요즘은 미디어가 워낙 빨라서 사람들이 뉴스보다 빨리 움직인다.
뉴스가 나왔다는 건 벌썩 꼭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본다.
금융권에 다니는 사람들은 거액의 집을 매수하지 않고 대출받거나 고액월세도 감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들이 좀전에 문자를 줬다.
자기자본으로 매수 또는 전세를 받느니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하고 투자를 하면 훨씬 이득이라는 의견에 그리한다고들 한다.
부동산 불장 뉴스가 떳으니 꼭지기를 바란다. 무주택자들이 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아파트분양 모델하우스도 기웃거리다가 땡볕에
한시간 기다렸더니 몸살이 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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